[더뉴스-더넓은세계] 나토, 美 압박에 방위비 ↑...韓 협상 악재? / YTN

2019-12-06 4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강력한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가 창설 70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공동 선언을 채택했습니다.

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NATO 내부의 불화가 곳곳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.


NATO는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여줬습니다. 이로 인해 한미 방위비 협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

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,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자리하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
[박원곤]
안녕하세요.


국제 정세에서 NATO도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고 또 이번에는 방위비 관련해서 우리나라한테도 시사하는 바가 있어요.

그래서 NATO에 대해서 이번에 짚어볼 텐데. 사람으로 치면 70살이 된 겁니다. 상당히 오래 됐는데 일단 NATO가 어떻게 출범한 건지 그것부터 간단히 짚고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아요.

[박원곤]
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냉전, 미국과 소련 간, 동서 진영 간의 냉전이 시작되는 그 시점에서 한번 생각해 보면 유럽은 2차 세계대전 때문에 다 부서졌죠.

그래서 영국, 프랑스, 독일은 패전국가였고. 그런 상황에서 소련이 생기면서 소련이 또 동유럽 국가를 사회주의국가로 묶어가면서 위협이 되니까 유럽에서는 뭔가 집단으로 이것을 해결해야 된다.

그래서 그때 집단방위체제라는 것을 개념으로 해서 NATO를 만들어냈는데요. 유럽만으로는 다 안 되겠다고 해서 일단 미국을 끌어들였고. 그래서 49년에 집단방위체제의 기본 조약이 체결이 됩니다.

그리고 더불어서 독일도 생각을 했었습니다. 왜냐하면 독일이 2번의 전쟁을 일으켰잖아요.

그래서 NATO라는 기구 안에다가 묶어놓으면 더 이상 독일이 위협이 안 된다, 그렇게 해서 시작이 돼서 사실 냉전기간 동안에는 상당한 역할을 했죠.

그래서 유럽에서는 더 이상의 어떤 전쟁을 막는 그런 기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.


NATO가 지금은 중국을 겨냥하는 모양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?

[박원곤]
NATO는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소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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